





국제암연맹, 모든 암 40% 예방 가능-'감염 예방' 강조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국제암연맹(UICC)이 모든 암이 40%는 예방 가능하다며 앞으로 암 예방에 중점적으로 힘쓰기로 해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감염 예방을 통한 암 예방에 집중키로 했다.
국제암연맹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암발생율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 암의 날인 2월 4일을 기점으로 '암도 예방이 가능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예방 접종,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태양 노출 줄이기, 금연, 절주 같은 간단한 생활양식의 변화와 건강관리로 암 발생 위험을 최대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을 예방하는 데 역점을 둬 감염으로 인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데 집중키로 했다.
데이비드 힐 국제암연맹 회장은 "매년 암 진단을 받는 1200만명 가운데 약 20%는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원인이며, 이러한 감염은 직접 암을 유발하거나 암 위험성을 높인다"면서 "이런 이유로 국제암연맹은 올해 세계 암의 날 캠페인에서 감염에 의한 암 발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즉, 감염으로 인한 암은 예방 접종을 비롯해 생활양식 변화, 안전한 관리법 교육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여성 다발암인 자궁경부암은 HPV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한국인 다발암인 간암 역시 B형 감염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으므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암을 예방하려면 핵심 위험 인자에 초점을 맞추는 포괄적이고 조화로운 국가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것.
데이비드 힐 국제암연맹 회장은 "암은 예방 가능성이 있으므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필요가 있다"면서 "전 세계 보건정책자들이 백신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활양식 및 건강관리법을 교육시켜야 하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앞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소는 전세계 암 사망자 수가 올해 760만명 수준에서 2030년에는 17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