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국민 중금속 섭취량, 이상 無
우리나라 국민의 수은, 카드뮴, 납의 중금속 섭취량이 일생동안 식품을 먹어도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은은 주로 어류에 많이 존재하고 신경발달 등에 영향을 주는 중금속이며, 카드뮴은 신장독성 등의 위험성이 알려진 중금속이고, 납 역시 간, 신장 등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다소비-다빈도 식품의 계절별 중금속 함량과 관련 식품의 중금속 섭취량 등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은, 카드뮴, 납의 섭취량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 섭취허용량의 약 3.4%~18.1% 수준이었다.
수은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의 주간섭취량은 0.3(ug/kg b.w./week)으로 국제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 섭취허용량 5.0(ug/kg b.w./week) 대비 5.7%의 위해도에 불과했다.
카드뮴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의 주간섭취량은 1.3(ug/kg b.w./week)으로 국제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 섭취허용량 7.0(ug/kg b.w./week) 대비 18.1%의 위해도를 보였다.
납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의 주간섭취량은 0.8(ug/kg b.w./week)로 국제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 섭취허용량 25.0(ug/kg b.w./week) 대비 3.4%의 위해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11월 대형마트 또는 농수산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고등어 등 114종 총 456건을 수거하여 수은, 납 등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다.
광어, 갈치, 고등어, 장어 등의 수은을 검사한 결과 모두 국내 기준인 0.5ppm 이하로 검출됐다.
건조된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카드뮴도 유럽연합(EU) 기준인 3.0ppm보다 낮게 검출됐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중금속 함량과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위해수준을 평가한 결과 관련 식품을 일생동안 먹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중금속 섭취량은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국가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식품 중 중금속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균형잡힌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식품 중 중금속 안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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