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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 산업, 활성화 가도 열려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미래의 건강-의료서비스 모델인 u-헬스 산업의 활로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의료계를 비롯한 산업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u-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각계가 뜻을 합쳐 3월 30일 코엑스에서 '한국u헬스협회'를 창립했다.

이날 초대 회장을 맡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u헬스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의 도모와 글로벌 u헬스 선점을 위해 앞으로 u헬스 서비스의 표준화 및 법제도 개선은 물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확산 활동을 통해 조속히 u-헬스가 이땅에 뿌릴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대독 김강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술 등 첨단 IT기술 인프라로 u-헬스산업이 활성화될 잠재력은 높지만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u-헬스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u-헬스 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행 의료법에는 원격의료 허용범위가 의료인 간의 원격자문만 허용되고 있어 사실상 u-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전무한 상태다.

이와 관련 안홍준 한나라당 국회의원(한국u헬스협회 고문)은 "우리나라는 수년째 의료법 개정 불발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협회설립을 계기로 2010년도가 우리나라 u-헬스의 원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백원우 민주당 국회의원(한국u헬스협회 고문)도 "u-헬스 산업은 u-city사업, 고령친화사업 등 앞으로 추진될 국가적 사업과의 연계서비스 발굴을 통해 전후방 산업으로 부가가치 확대가 가능한 산업"이라면서 "u-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보건의료제도의 보완과 사회적 인식의 전환, 국가와 기업의 산업적 투자 등 다양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헬스 서비스가 환자의 진료시간을 20% 단축하고, 한 건당 7만9,000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분석한 자료에서도 국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원격환자 모니터링으로 연간 2조8,00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