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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중증 응급질환 위한 시스템 마련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 지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외상 등의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전문 진료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3대 핵심 중증 응급 환자를 위해 47개 의료기관을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정기관은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 22개소, 응급뇌혈관 특성화센터 22개소,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35개소 등 총 47개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이는 지역별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적정 처치를 통한 사망률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복지부는 2008~2009년 특성화 후보센터를 시범운영한 바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질환별 인력-장비-진료 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지정기관을 선별했다.

중한 응급환자의 24시간 전문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부는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에 전문의 당직비용 등의 센터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체사업비는 125억4,000만원에 달하며, 1년 기준 센터별 평균 지원단가는 심질환 7,000만원, 뇌질환 1억4,000만원, 중증외상 2억1,000만원이다.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 수준에 따른 평가결과 및 센터 복수지정에 따른 인력공동 활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매년 평가를 실시하여 지정상태 유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중한 응급환자를 위한 치료체계가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실시하여 특성화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전문진료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 지정현황을 소방방재청에 통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