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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콩 등 농산물 '중금속 안전관리' 강화

오염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출하 전 안전관리 강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우리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산물의 중금속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폐금속광산 지역 오염농경지에서 극히 일부이기는 하나 잔류기준을 초과한 쌀, 콩, 고구마, 팥 등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데, 잔류기준이 마련된 농산물의 잔류 여부 조사 및 잔류 기준 초과 농산물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폐기토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폐금속광산 지역 농경지의 특성상 오염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종합적인 농산물 중금속오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중금속오염 농경지 및 생산단계 오염도를 조사하고, 오염농산물 수매-폐기 등을 일괄 관리하기 위해 오염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품질관리법에 근거한 생산단계 잔류기준을 설정헤 출하 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이미 잔류기준이 설정된 품목(쌀, 배추 등 10개) 이외 경작 농산물에 대해서도 오염 여부를 모니터링해 그 결과에 따라 잔류기준 확대, 휴경 또는 비식용작목전환 유도 등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폐금속광산 2km 이내 오염농경지 이외 하류 2~4km 오염우려지역에 대해서도 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중금속오염 관리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매립지, 산업단지 주변 농경지 및 농산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금속 오염 농산물 잔류기준 측정 대상 품목을 올해 7월 13개에서 2011년 1월 24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염 농경지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며, 지식경제부는 폐광 지역 복원 및 휴경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휴경, 비식용작물 전환, 사후관리 등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중금속오염 관리강화 기본계획 추진을 통하여 농산물 중금속오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세부 계획 수립 및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금속오염이 우려되는 431개 폐금속광산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조사 및 관리 실시결과, 2009년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조사에서 2079건에서 부적합은 31건이 나왔다.

이와 관련 부적합농산물 40.5톤이 폐기 조치됐다. 쌀 36.6톤, 콩 1.4톤, 고구마 1.7톤, 팥 0.8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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