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진단 후 환자 65% 식욕 잃어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65%가 식욕부진과 함께 체중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암환자 및 가족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암 진단 이후 식욕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가운데 응답자 27%는 식욕이 '전혀 없다'고 답해 심각한 식욕부진 증상을 겪는 암환자도 4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응답자의 70%가 체중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kg 이상의 체중 저하를 경험한 환자도 10%에 달했다.
이외에도 '암 치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73%가 '항암제', '수술 경과', '심리 상태' 등을 꼽았다. '항암 치료나 수술 등을 받으면서 걱정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29%가 '합병증'이라 답했다. 22%가 '영양관리', 21%가 '통증', 19%가 '치료비' 등이라고 응답했다.
'식욕저하나 체중감소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39%가 '영양을 고려한 식단', 26%가 '입맛을 돋우는 식단' 등 식단 개선에 대한 내용 65%를 차지했다. 치료제나 약물을 복용하는 등 적극적 대처를 하는 암환자는 9%에 불과했다.
세브란스 병원 소화기 내과 방승민 교수는 "암환자의 영양관리는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항암치료를 견디기 위한 투병 의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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