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들 'U-헬스' 미래 확산 전망에 '글쎄'
의사들이 디지털에이징 시대에 글로벌 트렌드로 부각하고 있는 'U-헬스케어'의 미래 확산 전망에 대해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윤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팀장은 지난 10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전자신문이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 'U-헬스 IN SMART AGE 그랜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U-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 주체인 의사들 15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미래의료서비스에서 U-헬스케어의 역할에 대해 '일부분으로 한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52.0%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불필요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음'이라는 응답도 2.0%나 나왔다.
'전반적으로 필연적 확산될 것'이라는 응답은 40.8%에 불과했다.
'U-헬스케어의 적용이 진료-연구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질문에도 '그렇다' 42.1%, '보통이다' 34.9%, '매우 그렇다' 7.2%, '그렇지 않다' 5.3%, '매우 그렇지 않다' 2.6% 등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U-헬스케어'의 본격적 확산시기에 대해서도 '5년 이내' 30.9%, '10년 이내' 25.7%, '3년 이내' 21.7%, '실질적 확산은 불가능' 9.9%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이미 가시화되었음'이 5.9%, '1년 이내' 2.0% 등의 순을 보였지만 의사들의 'U-헬스'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렇다면 의사들은 왜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실제 의사들은 'U-헬스케어'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설문결과, 의사들은 '의료사고시 법적 책임소재 불명확', '건강보험수가의 불인정', '환자정보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문제 미해결' 등의 순으로 문제가 클 수 있다고 꼽았다.
이외에도 '의료정보 표준화 미비', '참여자들의 이해관계 갈등 소지 해결 필요', '전문인력 양성교육프로그램 부재', '원격진료 전문가 부재', '고가의 장비나 통신비용의 부담'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시, 'U-헬스케어'를 적용할 의향에 대해 의사 72.4%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23.4%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도 실제 적용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현실에 'U-헬스케어'를 적용하기 위해 의사들은 'U-헬스케어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적-학술적 근거 축척', ''U-헬스케어서비스 제공시 1-2-3차 의료기관의 역할 설정 사전 논의', '정보기술 환경의 변화 등을 이해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과정 필요', '공급자(의사) 중심 의료서비스에서 소비자(환자-일반인) 중심 의료서비스 마인드 전환 필요'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의사들의 'U-헬스케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가장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U-헬스케어'에 대한 정보제공 및 보수교육의 기회 제공, 기기 무상 렌트와 같은 산업접촉 기회 제공, 관련 학회 개최 등 학술활동 지원, U-헬스케어 전임의 혹은 전문의 제도 도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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