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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전자파,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매일매일 긴 시간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인 전기, 휴대전화. 이 것들을 사용할 때마다 전자파가 발생된다는 것을 의식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지난 9월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 사용자가 5,000만 명을 돌파해 실제 인구(약 4,800만 명)보다 많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사용 시간 역시 세계적으로 긴 편으로 지난해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월평균 휴대전화 사용 시간은 320분으로 발신자 과금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라 가운데 가장 길었다고 한다. 프랑스(246분), 영국(192분), 일본(139분)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파란 원래 전기자기파로 이것을 줄여서 전자파라고 부른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파동으로서, 공간 상에서 전기장이 시간적으로 변화하게 되면 그 주위에 자기장이 발생하고, 또한 자기장이 시간적으로 변화하면 그 주위에 전기장이 발생하게 되어 공간을 광속도로 전파한다. 빛이나 X선, 그리고 방송이나 무선통신용 전파는 모두 전자파이다.

전자파는 피부를 통과해 체내에서 전류를 형성하여 호르몬 분비체계나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휴대전화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전자파가 뇌암, 불임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유럽 이동통신사인 오렌지는 지난해 “남성이 바지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닐 경우 성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제시했다. 2008년 영국에서는 휴대전화가 악성 뇌종양 발생 확률을 두 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으며 2004년에는 유럽연합(EU) 연구팀이 시행한 연구에서 휴대전화 전자파의 영향으로 세포의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암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국내에서도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61명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집중력 저하(16.6%), 눈의 통증(12.9%), 육체적 피로(12.7%), 어지러움(11.3%), 기억력 감퇴(10.5%) 등을 겪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휴대전화 전자파가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USF) 연구진이 지난 1월 쥐 96마리를 하루 두 차례 1시간씩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한 전자파에 노출한 결과 알츠하이머 증세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도 있다. 통신업체 관계자들은 199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도입된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 기준이 있어 이 기준을 충족하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한다.

흔히 일상생활에서 방출되는 전자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규제수치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스위스 연방보건국은 유효한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7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을 공포하기도 했다. 아직 전자파가 우리 몸에 100%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잠재적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으므로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다음은 미국환경연구단체(EWG)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전자파를 피하는 방법이다.

휴대전화 전자파 피하는 방법 전자파 인체흡수율(SAR)이 낮은 제품을 구입하라

각 휴대전화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사용 설명서를 통해 SAR을 확인한 뒤, 가능한 SAR이 낮은 제품을 구입한다.

헤드셋이나 스피커를 이용하라

유선 헤드셋 혹은 전자파 방출이 낮은 무선 헤드셋을 사용한다. 스피커로 통화하는 것도 전자파 노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

휴대전화는 발신자의 말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전자파를 많이 발생시키므로 통화할 때 되도록 말을 줄이는 게 좋다.

휴대전화 통화나 보관 때 몸과 거리를 둬라

통화할 경우 몸에서 15mm 이상 떨어뜨리는 것이 바람직하고, 호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보관할 경우 성기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되도록 통화대신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라

통화보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전자파가 적게 발생한다.

신호가 낮은 곳에서는 통화하지 마라

수신 감도가 낮은 곳에서는 휴대전화가 중계기의 신호를 잡으려고 좀 더 많은 전자파를 발생시키므로 되도록 신호 감도가 높은 곳에서 통화한다.

아이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하라

어린이의 두뇌는 성인보다 전자파 피해를 두 배 가량 더 입을 수 있으므로 휴대전화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금속 재질의 안경이나 귀고리 등은 피하라

금속테 안경을 쓰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머리가 흡수하는 전자파의 양이 늘어나 SAR 이 4% 놓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