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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대신 먹는 독감 예방약 개발되나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로 독감주사를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주사 대신 먹는 간편한 독감 예방 약이 개발될 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에 본부가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에서 쥐의 혀 아래에 특정 독감 항원(antigen)을 투여한 결과, 조류독감 및 돼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질 단백질2(matrix protein 2, m2)’ 이라고 불리는 이 항원은 대부분 독감의 성질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

해마다 독감 바이러스의 성질이 매년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2 단백질은 거의 모든 바이러스에 동일하게 살아남는다. 따라서 이 단백질을 이용하게 되면 보편적인 구강 백신으로 개발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단백질을 주사 형태로 주입했을 땐 구강 백신만큼 폐 면역력을 증강시키지는 않았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의학센터 예방의학 교수인 윌리암 샤프너(william schaffner)박사는 “이번 연구는 적어도 쥐에게는 효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다”라고 말하며 “주사와 대조적으로 구강을 통한 백신 투여가 효과를 발휘한 이유는 미스터리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인간에게 적용되었을 때 더 강력한 형태의 백신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으며, 매년 변종되는 독감의 성질에 대항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감 주사 외에도 예방 백신의 종류로는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독감 백신인 플루미스트가 있다. 주사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최선의 대안이다. 구강형 백신과는 달리 플루미스트는 살아있는 순한 바이러스를 코 안으로 뿌린다. 실험중인 구강 백신은 이 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11월호에 게재됐으며, abc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