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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베이비 만들지 않으려면

남녀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성경험을 해봤으며, 상당수는 임신경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100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성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6%의 학생이 성 경험이 있으며, 성 경험자 중 17.7%가 임신한 적이 있다고 응답해 임신경험자가 전체 학생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학생들 대부분은 20대 이후(34.1%) 첫 경험을 가졌으나, 대학생이 되기 전인 17~19세(17.1%), 14~16세(3.1%)에 성관계를 처음 가져봤다고 답한 학생도 있었으며, 임신 경험자 상당수는 임신중절 시술을 했다고 응답한 것도 충격적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피임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학생커플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형희선 위원은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려 생기는 이벤트 베이비를 만들지 않으려면, 여성이 먼저 사전피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름 휴가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이벤트 기간 직후에 응급피임약 처방이 집중된다고 한다. 이는 분위기에 휩쓸려 피임 준비 없는 성관계가 많이 발생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형위원은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피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전 피임계획 등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피임문제에 있어서라면 '설마 내가', '한 번은 괜찮겠지' 이런 식의 방심은 금물이며, '나중에 응급피임약 먹으면 되지' 하는 생각도 적절치 못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알고 보면 응급피임약은 복용시점에 따라 피임효과도 차이가 크고, 평균적인 피임성공률이 약 85%에 그쳐 그다지 신뢰할만한 피임법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차례 반복하여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에 내성이 생겨 피임효과가 더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남성이 콘돔 등으로 피임을 하면서 여성은 정해진 시간에 매일 복용하면 99% 이상의 피임성공률을 보이는 먹는 피임약 등으로 피임을 실천해 이중으로 피임을 하면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생리 첫날부터 복용을 시작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 달 치 약을 복용한 후 복용을 쉬는 휴약기 중에 생리가 시작되며, 생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더라도 약의 종류에 따라 4~7일로 정해진 휴약기간이 지나면 새 포장의 약을 복용 시작하는 것이 피임약을 복용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그러나 당장 피임이 필요한데 이미 생리 시작 후 3~4일 이상 지나버린 경우라면, 지금부터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되 첫 2주 정도는 콘돔 등의 다른 피임방법을 병행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