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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대비해야 할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질환은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야간뇨, 빈뇨, 절박성 요실금 등 다양한 배뇨장애로 말 못할 고민을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80%는 전립선비대증에서 기인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원인이 노화이며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자연스럽게 커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흔한 질환인 것이다. 중년층 이후 남성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방광기능의 저하, 방광결석, 신장손상 등을 초래해 신장기능과 성기능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그야말로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하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비뇨기과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2000년도부터 2008년까지 전립선 질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최초 조사 시점인 2000년과 2008년을 비교하면 전립선염은 5배, 전립선 암은 7.5배,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무려 11배나 증가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를 들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합병증 발생이 적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주요 약제로는 알파 차단제와 알파환원효소 억제제가 있다. 피로, 두통, 저혈압, 성욕감퇴, 발기저하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약물치료를 통해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수술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수술종류에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개복 전립선 절제술, 레이저 전립선 수술 등이 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절제 칼을 부착한 내시경 기구를 음경을 통해 삽입해 전립선 조직을 전기로 절제하는 방식이다. 오래된 수술법으로 높은 성공율을 보이나, 전립선 비대 정도가 큰 경우에는 적용하기 힘들다. 개복 전립선 절제술은 배를 열어서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전립선이 매우 커진 경우와 내시경을 삽입하기 힘든 경우에 시행한다. 전립선 조직의 100% 제거가 가능해서 재수술 빈도가 낮다. 입원기간이 길고, 수술 후 합병증 가능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전립선비대증레이저 수술에는 홀뮴 레이저 수술, ktp(pvp)레이저 수술 등이 있다. ktp 레이저 수술은 레이저로 열을 가해 전립선 조직을 태워서 없애는 방식인데, 개원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된 수술방법이나 전립선비대가 심할 경우에 한계를 가진다.

이에 반해, 홀뮴 레이저 수술은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종 사이를 분리하여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제거하는 방식인데 고통이 적고, 입원기간이 짧고 힙병증의 우려가 적어, ktp 레이저 수술에 비해 보다 확실한 수술 방법으로 부각되어, 최근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 보급되면서 전립선 수술에 새로운 영역이 열리고 있다.

또한 홀뮴 레이저 수술은 최근 전립선 수술의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의료기술이란 보건복지가족부 내의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의 안전성 유효성 인증절차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술을 말한다. holep 수술은 기존의 여러 치료기술에 비해 합병증 발생율이 더 낮은 안전한 수술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수술 후 최대요속, 배뇨후 잔뇨량, 전립선용적, 최대 요속시 배뇨근압 등 여러 지표에 있어서 개복 전립선 적출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2008년 유럽의 저명한 비뇨기과 학회인 eau에 발표된 독일 kuntz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00g이상인 심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 대해서 5년간의 수술 결과가 우수하였다고 보고했다. 또한 ktp 레이저 수술과 달리 조직을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적출조직을 통째로 몸 밖으로 빼내기 때문에 추후 정확한 진단에도 활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홀뮴 레이저 수술은 선진국에서는 전립선 치료의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도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만큼 많은 병원들에 보급되어 전립선 환자들의 고통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이정주 교수팀이 2009년 4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최초로 1000례의 holep 수술을 달성하였고, 수술 결과 역시 외국과 비슷한 좋은 성적을 보였다. 환자분의 연령은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했으며(평균 나이 68세), 평균 전립선의 크기는 65gm으로 정상 전립선의 3배 이상 큰 전립선들이었고, 방광결석이 동반된 74례에서도 개복 없이 동시에 홀뮴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했다.

특히 전립선의 크기가 288gm (정상 20gm의 15배)인 초대형 전립선비대증이 포함돼 있었지만 전립선의 크기에 전혀 관계없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였다. 수술 후 최고요속은 8.8ml/sec에서 21.8ml/sec로 2.5배 향상되었고, 잔뇨량은 83ml에서 41ml로 2배, 국제전립선증상점수는 20.8에서 8.9으로 2.3배, 삶의 질 점수는 4.7에서 2.0로 2.4배 호전된 수술 성적을 보여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종래의 레이져와는 달리 전립선의 완전적출을 하는 재발이 거의 없는 완치개념의 시술이므로 2011년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미래의 표준수술법이 되리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