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인가
#술을 많이 마시나
#젓갈 등 절임 식품을 많이 먹는가
#걷기 등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가
#당신의 체질량 지수(bmi)가 여성 25, 남성 27을 넘는가

위의 5가지 질문 중 몇 개에나 no를 답했나, 그 no의 숫자만큼 당신의 암 발병위험성은 낮아진다. 이 질문 사항은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실시한 약 10년 내외의 추적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일본 국립암센터는 1995~99년 이와테, 나가노, 오키나와, 오사카 등 9개 부현에 거주하고 있는 45세~74세 남녀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2006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금연·절주·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킨 사람들은 암 발병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흡연 습관이 없는 사람▲과음하지 않는 사람 ▲대구알(명란) 절임 등의 식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사람 ▲잘 걷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 ▲체질량지수(bmi)가 남성 21-27, 여성 19-25에 이르는 사람 등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위의 5가지 습관에 부합하는 수가 0~1인 사람의 암 발병위험성을 1로 했을 경우, 부합하는 수가 증가하는 만큼 위험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에도 동일한 저하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평소 습관을 고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금연, 절주, 운동 등의 건강한 습관을 한 가지라도 늘린다면 암 위험은 확실히 낮아진다”며 “생활 자세를 재검토하고 예방에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