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탁주ㆍ과실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주류생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점 지원 내용은 기준 미설정 유해물질 분석지원(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저감화 교육, 주류제조업체 전문가 초청 품질관리 교육 실시 등 제조업체의 위생향상에 맞춰져 있다.

식약청은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탁ㆍ약주의 제조를 위해 ‘안전한 탁ㆍ약주 제조를 위한 발효제의 제조요령’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한다. 매뉴얼 주 내용은 탁ㆍ약주 제조 시 발효의 기초가 되는 발효제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안전한 술 제조에 필요한 발효제의 제조방법, ▲주류 제조 시 사용되는 기구 및 용기의 세척 및 소독방법, ▲살균소독제의 사용방법, ▲주류 제조장 관리방법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과실주의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지원에 36곳 과실주 제조업체가 참여했고, 이중 31곳 업체(87%)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향후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명한 업체도 33곳(91%)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주류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일반식품과 같은 수준의 유해물질 관리 및 위생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