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암으로 인한 사망의 30%가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음식이 특정 암 발생의 원인인지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암 예방과 암 환자에 있어 음식과 영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암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식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균형있는 영양 섭취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에 걸리기 쉽다. 영양불균형을 가져오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도 가능한 피한다.

2. 과식을 피하고 지방 과잉섭취 금지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자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이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지방을 과잉섭취하면 유방암이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3. 금연
암으로 인한 흡연자의 사망률은 비흡연자의 1.65배. 암에 똑같이 걸려도 흡연자의 사망률이 더 높다. 폐암과 각종 호흡기 암을 비롯한 위암, 간암 등 거의 모든 암의 원인이 담배이며, who는 이미 담배를 발암물질로 규정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비타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은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뿐더러 암의 발생도 예방하므로 과일과 채소(특히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또한 몸의 노폐물이 오랫동안 축적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섬유질은 이런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 짜고 맵고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병은 물론 위암이나 식도암까지 유발한다. 너무 뜨거운 음식도 식도암의 원인이 되므로 식혀 먹도록 한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품은

1. 섬유소
고섬유 식사는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변의 장내 체류시간을 감소시켜 발암성 물질의 대장 점막 접촉을 최소화한다.

2. 칼슘
우유속 칼슘은 지방산과 담즙산을 결합하여 지방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대장암 발생위험을 낮춘다.

3. 비타민류
항산화 영양소가 가득한 비타민은 암의 증식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과일(딸기, 토마토, 귤 등), 채소(당근, 시금치, 부츠 등), 견과류(땅콩, 아몬드, 호두, 잣 등)를 섭취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