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한 방으로 비만이 해결되는 ‘비만백신’이 개발됐다고 8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브라지 바이오텍의 케이스 해퍼 박사 연구팀이 최근 개발한 이 백신은 몸속 지방을 연소시켜 비만을 차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이를 한 실험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한 차례의 백신 접종으로 4일 만에 실험 쥐의 체중이 10% 감소했으며, 3주 후에 추가 접종을 하자 체중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이 백신은 비만을 유도하는 소마토스타틴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는 항체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마토스타틴의 작용이 억제되면서 체내 신진대사활동이 활발해지고 지방이 연소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백신은 소마토스타틴 호르몬의 작용만 억제하고 다른 호르몬의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살 주사’라는 이름의 이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연구팀은 이 주사가 실용화되기까지는 7∼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동물과학과 생명공학 저널(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