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 올해로 벌써 25회째를 맞는다.unaids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주제를 ‘getting to zero’로 지정하며 △신규 감염인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 제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 제로에 관한 전 세계의 동참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회장 김철수)는 국내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및 대국민의 에이즈 예방을 위해 세계 에이즈의 날 하루 전인 11월 30일 홍대 앞 걷고싶은 거리 어울마당로에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기문un 사무총장과 unaids 친선대사인 홍명보 감독이 에이즈를 예방하고 국내 감염인을 격려하는 희망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장들도 참석하여 국내 에이즈 예방 및 퇴치, 감염인의 복지와 자활, 감염인의 편견·차별해소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 hiv 누적 감염인 수 8500명 넘어서현재 우리나라 누적 hiv 감염인 수는 총 8,542명이며 이중 남성은 7,860명(92.0%), 여성은 682명(8.0%)이다.
누적 감염인 중 7,030명이 생존해 있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람 중 6,905명(99.1%)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46명(0.7%), 수직감염은 7명(0.1%), 마약 사용자는 4명(0.1%)이다.
우리나라의 에이즈 검사체계는 1차 검사기관으로 전국의 시-군-구 보건소 국립검역소, 혈액원, 의료기관(병-의원)이 있으며 이곳에서 1차 검사로 elisa, particle agglutination(pa)법 등으로 검사한 결과에서 양성일 경우 2차 기관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로 검사를 실시한다.
2차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토록 하며, 2차 검사기관에서 판정하기 곤란한 초기감염인, 말기 환자 및 특이면역자 등 미결정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하도록 하고 있다.
◆ 에이즈에 관한 오해와 진실오해 1. 에이즈 aids 걸리면 반드시 죽는다
진실 1. aids는 감염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죽는 질병이 아니다.
80년대에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aids에 감염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농구선수 ''매직 존슨''도 지금까지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며 잘 살아가고 있다. aids 치료제의 발달로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한다면 자신의 천수만큼 살아갈 수 있는 질병이 에이즈이다.
오해 2. 에이즈에 감염되면 반드시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진실 2. 약 50%의 감염인에서만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에이즈에 감염되면 3내지 6주 후에 독감과 비슷한 고열, 통증, 구토 및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모든 감염인에게 나타나지 않고 다른 질병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오해 3. 에이즈 aids에 감염된 사람은 얼굴만으로도 알 수 있다
진실 3. 얼굴만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다.
aids 하면 떠오르는 빨간 반점. 하지만 aids에 감염되었더라도 외형적인 모습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aids에 감염되었어도 실제로 자신이s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고, 보통사람들처럼 건강해 보일 수 있다.
오해 4. 에이즈 aids는 동성애를 통해서만 감염된다
진실 4. aids는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aids는 동성애자, 이성애자,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감염인의 체액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즉, 동성애자와 성관계를 했다고 해서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감염인과의 콘돔 없는 성관계가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오해 5. 에이즈 aids 감염인과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도 감염된다
진실 5.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aids는 감염인의 혈액, 성접촉(정액, 질 분비액), 모유 등의 체액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질병이다. 따라서 식사를 같이 하거나 수영장, 목욕탕 사용 및 악수, 포옹, 가벼운 입맞춤과 같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의 위험성이 없다.
오해 6. 모기를 통해서도 에이즈 aids에 감염된다
진실 6. 모기를 통해서는 aids에 감염되지 않는다.
아직까지 곤충에 의한 aids 감염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다. 감염인의 대부분은 20~50세의 남녀에게 많이 발생했다. 만약 모기로 감염이 된다면 모든 연령대의 감염 비율이 비슷할 것이다.
오해 7. 헌혈을 하면 에이즈 aids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
진실 7. 헌혈을 해도 aids 감염여부는 알 수 없다.
국립혈액원에서는 헌혈에 대해서 에이즈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본인에게 감염여부를 통보하지는 않는다. 헌혈자의 정보유출방지와 잘못된 헌혈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1997년 3월부터 에이즈 검사결과를 통보하지 않고 있다.
오해 8. 에이즈 aids 감염인은 국가에서 격리시킨다
진실 8. aids 감염인을 따로 격리시키지는 않는다.
정부는 1998년 2월 감염인 인권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실려있는 격리 보호조항을 폐지시켰다. 현재 정부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하고 쉼터 등을 통해 감염인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