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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납작한 뒤통수, 위험한 걸까?

아기들은 태어난 후 거의 누워서만 생활하게 되는데, 한 방향으로 오래 눕혀 놓았을 때 뒤통수나옆면이 납작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사두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일단 한쪽으로만 누워서 한쪽 뒷머리가 눌려서 편평해지면 머리를 돌리기가 어려워지고, 편평해진 두개골 쪽으로 눕기가 더 편해져서 점점 더 편평한 쪽으로 눕게 되기 때문에 시간 경과에 따라 편평한 머리뼈 기형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엎드려 노는 아기

대부분의 경우는 뼈에 이상이 있거나 뇌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뼈가 눌려서 성장이 반대편과 달라진 경우이다. 유아기 초기에 발생하는 사두증은 1세 정도가 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반면 3~7세에 발견되는 사두증의 경우 두개골기형이 발생하면 얼굴뼈도 두개골 기형에 맞추어서 성장하기 때문에 결국은 안면골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안면골 기형이 생기면 안면골과 두개골을 통과하는 눈과 시신경의 이상으로 사시가 생기거나 같은 이유로 윗니와 아랫니가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뇌가 비대칭적으로 성장하므로 성장발달이나 신경성장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생후 6개월 이전에 조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자세교정이나 베개에 의한 두개골 위치 교정으로 치료가 간단히 이루어진다. 생후 6개월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목을 돌려서 머리 위치를 자신이 편한 쪽으로 바꿀 수 있어서 자세교정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는 회복을 시킬 수 있다.

보조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심각한 부작용도 없으면서도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6개월이 경과되어 자세교정이 어려운 경우에 도움이 된다.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두증만으로는 심한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데 비해 유아의 두개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수술 위험부담이 높아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적용하지 않는다.

◆ 우리 아이 사두증 예방법

1. 아기를 눕힐 때 머리의 편평한 면이 아닌 둥근 부분이 아기 침대의 매트리스에 닿도록 한다..

2. 왼쪽 머리를 바닥에 대고 재웠다면, 다음날은 오른쪽 면이 바닥에 닿도록 눕힌다.

3. 아기들은 보통 같은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서 자는 것을 좋아하므로 주기적으로 침대를 돌려서 아기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자지 않도록 한다.

4. 아기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 준다.

5. 아기의 목 근육이 발달하면, 아기 배가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 눕는 연습을 시킨다.

6. 아기가 엎드린 시간은 최소 30분씩 하루에 3회까지 천천히 늘린다.

7. 아기가 한 자세로 머리를 두게 되는 유모차나 카시트 사용 시간을 줄인다.

8. 수유할 때 아기의 머리가 항상 같은 방향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