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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골절 발생하는 골다공증 예방관리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2008~2013년)간 골다공증 진료환자에 대해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연평균 5.6%씩 증가했다고 밝히며,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많은 만큼 여성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세계보건기구, who)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결과적으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로는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으며, 진료 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 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

기지개 켜는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성들은 봄철 산행 시 낙상사고에 주의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봄철 적절한 햇볕 쬐기, 주 2회 이상 유산소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영양섭취로 골다공증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곽홍석 교수는 골다공증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골다공증 발생에는 다양한 인자가 관여

골다공증의 발생에는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흔한 인자는 노화이다. 원래 우리 몸의 뼈는 지속해서 골흡수와 골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 최대의 골량이 관찰되며 이후에는 균형을 이루다가 50세가 넘어가면서 골형성에 비하여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된다.

최대 골량과 골질 감소 속도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시기나 정도에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노화 외에도 골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더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이환된 환자들은 작은 외력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므로, 골절로 인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바로 선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손목,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골절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되고 치료 중에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특수 검사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 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ual energy x-ray asorptiometry, dxa)이 표준 진단법으로 이용된다. dxa를 이용하여 골밀도를 측정하면 수치로 골밀도가 표현되는데 이 수치를 젊고 건강한 사람들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골다공증을 진단한다.

◆ 골다공증, 가벼운 외력에도 골절 발생

골다공증의 합병증은 골절이다. 골절은 흔히 낙상, 자동차 사고, 추락 등의 강한 외력에 의해 발생하지만, 골다공증이 걸린 환자들은 가벼운 부딪힘이나 주저앉음 정도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 골절을 의심치도 못할 상황들이 있어 어떤 경우에는 환자들이 고관절의 골절이 발생한 후에도 걸어서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골다공증과 관련이 높은 골절은 손목, 척추, 고관절의 골절이 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골절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40%까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관리법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하루 중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골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에 비타민 d가 있다. 비타민 d는 음식이나 약물을 통해 섭취하기도 하지만, 특히 자외선으로 활성화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영양 섭취도 필수적이다. 특히 칼슘은 뼈를 이루는 재료로서 외부에서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멸치, 우유, 뱅어포 등의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약물을 이용해서 보충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은 골질의 강화에 필수적이다. 아무리 영양섭취, 약물 복용을 잘하더라도 뼈에는 적절한 자극이 주어져야만 골질을 유지할 수 있다. 뼈에 자극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이다. 다른 기저 질환으로 보행이 제한되지 않는다면 하루 30분가량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평지 걷기)을 하면 뼈에 적절한 자극도 가고 햇빛에 노출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다.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이 개선된다면 낙상의 위험도 감소하여 골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약제들이 골다공증의 치료에 이용된다. 골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흡수를 줄이는 약제들로 나뉘고 있으며, 최근 시판되는 대부분의 약제들은 골흡수를 줄이는 약제들이다. 약제마다 사용해야 하는 환자군도 다르고 주의할 점도 다르므로 골다공증 약제를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