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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즐겨 마시면 정말 살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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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너무 좋아 하루에 20잔씩 커피를 마시며, 심지어 시리얼도 커피에 말아 먹는 남자가 최근 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커피 중독남’은 “지난 1년간 커피를 이처럼 마시다보니 16kg이 빠졌다”며 피골이 상접하게 마른 앙상한 상체를 공개해 이를 지켜본 방청객과 mc들에게 걱정을 샀다.
하루 20잔까지는 아니어도 우리 주변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커피와 함께 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어쩌다가 평소보다 좀 과하게 커피를 마셨다 싶을 땐 ‘과연 이렇게 커피를 마셔도 괜찮은지’ 한번쯤 궁금해진다. 커피와 관련된 4가지 궁금증을 알아봤다.image 

♦ 커피도 일일 섭취 권장량이 있나?
카페인의 일일 섭취에 관한 기준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이 정한 기준을 들여와 성인의 경우 하루 400mg 이하, 임신부는 300mg 이하, 어린이는 몸무게 1kg에 2.5mg이하를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단체 등의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카페인 함량을 보면 커피믹스 한잔에는 60~69mg, 캔커피에는 36~74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 성분을 뺀 디카페인 커피에도 2~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미국 fda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97% 제거하면 디카페인 커피로 인정한다).
즉, 일회용 믹스로 돼 있는 커피를 기준으로 했을 때 성인은 하루 5~6잔까지는 괜찮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콜라, 녹차, 초콜릿 등에 다양하게 포함돼 있으므로 이보다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 사람마다 커피 민감도가 다른 이유는?
하루에 커피 4~5잔을 마셔도 끄덕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잔만 마셔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는 등 개인마다 커피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다. 이는 사람마다 카페인 대사 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4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cyp1a2, ahr)가 있는 사람은 카페인 대사 속도가 빨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커피 마시면 진짜 살 빠지나? 답은 ‘글쎄…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고, 인체의 대사 속도를 증가시켜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카페인의 성질을 이용, 수많은 커피 관련 다이어트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체중 조절제’로서의 카페인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는 많지 않으며, 있다 하더라도 다소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녹차 카페인의 체중조절에 관한 연구에선, 하루 300mg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그룹은 300mg 이하로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체중 감소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줄어든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있어서는 카페인을 적게 섭취한 그룹이 더 효과적이었다. 한편, 이와 상반된 연구결과도 있었다. 카페인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체중 증가에 더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그 주장이다.

♦ 임신부가 커피 마셔도 괜찮을까?
임신 기간 동안의 카페인 섭취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카페인 섭취가 유산 등 태아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염려 때문. 431명의 임신부를 추적관찰한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카페인 300mg(커피믹스 4~5잔 분량의 카페인)까지는 임신 결과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섭취한 카페인이 자궁 속의 난포액(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액체)에까지도 도달한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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