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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겪어보면 죽어도 모르는 ‘지옥의 통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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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소재로 한 한편의 멜로 영화가 가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가족을 잃은 죄책감으로 인해 어떤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혈우병이란 질병 때문에 작은 통증도 치명적인 여인의 애틋한 만남을 그린 영화다. ‘통증’은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연적인 관계지만, 어떤 통증은 정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흔히 ‘지옥의 통증’으로 불리는 질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image ♦ 옆구리를 칼로 쿡쿡 쑤시는 듯… 요로결석

요로결석으로 고통을 당해본 사람은 ‘산후통’에 버금간다고 흔히 얘기할 정도로 요로결석 또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 중 하나다.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소변이 내려오는 통로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돌이 생성돼 감염이나 요폐색(소변 길이 막혀서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증세)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 소변에 있는 칼슘, 수산, 요산 등이 너무 많아지면 이들끼리 뭉쳐져서 돌이 되는 것. 육류, 짜거나 단 음식 등이 소변 속에서 이들 성분의 농도를 높인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석의 크기가 작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결석의 크기가 커서 요관이 막히면 소변의 정체로 인해 신장이 붓게 되면서 옆구리가 칼로 쿡쿡 쑤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응급실에 가지 않고는 배겨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몰려오는데 매스꺼움이나 구토, 혈뇨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방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요석에 집중적으로 쏘아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자연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거나 결석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옆구리에 작은 구멍을 낸 뒤 내시경으로 요석을 분쇄하는 ‘경피적신쇄석술’을 시행한다.

요로결석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재발될 확률이 높다. 환자의 50%가 5~10년 안에 재발한다는 통계가 있다. 수분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요로결석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맥주는 이미 생긴 돌을 빼낼 때는 효과적이지만 수산 성분이 많기 때문에 예방목적으로 마시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픈 질병, 통풍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이름 붙은 ‘통풍’은 통증의 ‘마왕’으로 불릴만큼 아픈 질병 중의 하나다. 혈액 중 요산 농도가 높은 상태로 장기간 지석돼 생기는 요산나트륨결정체가 신체의 관절 주위나 연부조직에 들러붙어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일종의 대사성 질환이다.

가장 흔하게 통증이 오는 부위는 엄지발가락 부위로 간혹 귓바퀴 같은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통풍 발생률이 20배나 높다. 또 신장기능이 약해 요산을 걸러내는 능력이 약해지면 통풍이 생기기 쉽다. 젊은 여성이 살을 빼기 위해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도 통풍의 위험을 높이다. 통풍은 특히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육류의 내장(간, 콩팥, 위, 육즙 등), 등푸른 생선, 홍합, 베이컨, 술 등은 엄격히 금해야 한다. 특히 40대 통풍 환자에게 술은 치명적일 수 있다. 알코올은 퓨린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고요산혈증과 고산성혈증을 유발시켜 요산이 엄지발가락이나 무릎 관절 등에 쌓이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는 가끔은 먹어도 괜찮지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치료는 요산 형성 자체를 억제하는 약과,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함께 먹는다. 통풍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진다고 해서 약을 임의로 끊어서는 안된다”며 “고혈압약처럼 꾸준히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