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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주 생활, 금주 아니고 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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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술을 즐길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면, 절제해야 할 책임도 분명히 있다. 술은 물론이고 권력, 돈, 명예, 섹스... 이 세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절제하지 않고 그것을 취하기만 할 때 점차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술은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건강까지도 불구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술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술을 즐기다가 결국에는 술에 의존되어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버리고 허무하게 생물학적 삶만 살다가 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절제되고 적당한 음주라면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유익한 약이 될 수 있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일 것이다.

▶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의 분해는 위벽의 ADH가 10-20%를 담당하고 간의 ADH가 80-90%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이상 마시는 술은 분해되지 못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형성하여 뇌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게 된다.

소주 2-3잔 정도를 마시면 판단과 감정을 조절하는 대뇌의 기능이 억제되고, 소주 1-1.5병 정도 마시면 운동 능력을 조절하는 소뇌의 기능이 억제된다. 또 소주 3-4병 정도를 마시면 일상의 일들을 기억해주는 중뇌의 기능이 억제되고, 그 이상을 마시면 호흡이나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연수의 기능이 억제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5(500mg/100ml)에서는 사망률이 50%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약이 되는 술

음주는 정신과 사회적 측면뿐 아니라 신체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고밀도 지단백질을 증가시켜 허혈성 심장 질환을 2-4배 감소시키는 것이다. 또한 소화 기능에도 도움을 주며, 폐경 후의 여성에게서는 골밀도를 증가시켜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해서, 현재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새롭게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다. 그 이유는 술에 의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 건강한 음주

음주가 건강의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이 가장 중요하다. 인체가 술 분해 효소들을 총동원한다면 1시간에 알코올 10g 정도를 분해시킬 수 있으며 이 양이 대략 술 한 잔에 해당된다. 따라서 그 이상 마시는 술은 분해되지 못하고 혈액을 타고 다니면서 뇌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게 된다.

건강한 음주를 위한 기준은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요인들이 반영되어야 하겠지만,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1. 술을 분해하는 효소의 능력에는 개인별 차이가 많습니다. 나이 어린 청소년과 노인은 술 분해 효소의 활성도가 낮고, 여성은 위벽의 ADH 능력이 약하며, 일부 위염ㆍ위궤양 치료제가 ADH의 활성을 억제하므로 술에 더 민감할 수 있다.

2. 체중의 60-70%가 수분이며, 마신 술은 대부분 체내 수분에 분포게 된다. 따라서 체중이 적을수록 같은 양의 음주라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된다.

3. 술의 농도가 높을수록 더 빠르고, 많이 흡수되며, 탄산이 가미된 술도 더 빠르게 흡수된다.

4. 다양한 술좌석의 요인들이 혈중 알코올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같은 양의 술이라도 여러 번 나누어 마실 경우 훨씬 낮은 혈중 농도를 보인다.

5. 안주 없이 음주할 경우는 술이 희석되지 않고 흡수되기 때문에 더 빠른 시간에 더 높은 혈중 농도를 보일 수 있다.

6. 흡수된 알코올의 5-10%는 호흡과 소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술좌석에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혈중 농도를 낮추는 요령이 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