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9세 여성이 고병원성 조류독감인 H5N1형에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중국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24일에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1월5일 사망했다고 한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여성은 허베이성 시장에서 오리 9마리를 산 뒤 3마리를 아버지와 삼촌 그리고 친구에게 나눠줬고 나머지 6마리는 본인이 가졌다고 한다.
중국에서 가장 최근 H5N1형 조류독감 감염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된 사람은 지난해 2월 광둥성 지방의 44세 여성이었다.
지난해 12월 중순 WHO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나타난 이래 지금까지 391명이 감염되었고, 이 중 247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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