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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다 청력 잃는다

신형 티타늄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골퍼들은 청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귀마개를 착용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8개월간 주 3회씩 ‘킹코브라 LD 티타늄 클럽’으로 골프를 즐겼던 55세의 한 환자가 최근 청력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영국 노포크 앤 노리치 대학병원을 방문했다.

환자를 담당한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내원한 이 환자의 오른쪽 귀 청력이 감소했고, 원인불명의 이명 증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전형적인 큰 소음에 의한 양상으로 보였다고 했다.
실제로 환자는 드라이버로 공을 때릴 때 나는 소리는 총소리와 흡사했다고 의료진에게 말했었다고 한다.

의료진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 환자가 사용한 ‘킹코브라 LD 티타늄 클럽’ 홈페이지를 방문했는데 사용자들이 남긴 글에서 ‘이 드라이버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내 친구는 미치려고 한다’, ‘이 소리는 골프장 전체를 울리고도 남는다’ 등 환자와 비슷한 의견들을 확인했다고 한다.

의료진은 실제 소리를 측정해 보기 위해 프로골퍼에게 킹코브라, 캘러웨이, 나이키, 미즈노 등 유명 골프클럽 제조사의 6가지 신형 티타늄 클럽으로 공을 치게 했다.
그 결과 제일 높게 나왔던 핑 G10(Ping G10) 클럽의 경우 130데시벨의 소음이 발생하는 등 실험대상 모든 클럽이 두꺼운 스테인레스 스틸 드라이버에 비해 많은 소음이 발생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끌었던 이비인후과 전문의 말콤 뷰캐넌(Malcom Buchanan) 박사는 “신형 티타늄 드라이버는 사람에 따라 달팽이관의 영구손상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신형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골퍼들은 귀마개를 착용해 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용품공학 전문가인 마틴 스트랭우드(Martin Strangwood) 박사는 “클럽 제조사들이 최근 큰 소리가 나는 제품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며 “뷰케넌 박사가 지적한 소음 문제는 클럽 헤드에 공기방울을 채워 소리를 줄인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