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플루 감소 추세 지속
국내 신종플루 유행 추세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 수를 의미하는 의사환자(ILI) 분율이 발생 51주째(12월 13∼19일)에 12.3으로 50주째보다 33.8%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신종플루가 의심된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신종플루 확진 검사에서도 실제 바이러스가 검출 건수가 크게 줄었다. 발생 48주 56.4%, 49주 52.1%로 검사자 절반 이상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데 반해 50주에는 10명 중 3.5명 꼴( 34.5%)로 감소 폭이 컸다.
항바이러스제 투약도 51주째 하루 평균 1만5258건으로 49주째 2만459건 보다 25.4% 감소했다.
또 학교 등에서 발생한 2명 이상의 집단 신종플루 감염사례도 51주째 23건으로 50주째 72건에 비해 68%나 급감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50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으며, 12월 19일 현재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22명이 추가돼 17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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