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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붐 타고 고가 '생수' 선호도 증가

국내 웰빙붐을 타고 '건강한 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수입 생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은 최근 5년간(2005~2009년) 생수 수입액이 2.3배 늘었고, 생수를 수입한 나라도 17개국에서 26개국으로 다양화되면서 국외산 생수 수입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는 2008년 대비 생수 수입이 15%가 증가하면서 660만불이 국외로 빠져나갔다. 지난해 국내 생수 수출로 490만불이 들어온 것과 비교하면 170만불의 차액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생수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었다. 지난해 프랑스산 생수만 500만불 가량 수입됐다. 전체 수입 생수의 76%를 차지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외에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순으로 생수가 수입되고 있다. 중국산 생수는 지난해 수입량이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

관세청은 "유럽산을 중심으로 고가의 생수가 수입되며 평균 단가는 0.78$/ℓ로 두바이유 거래가격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산 생수 수출도 2009년 전년 대비 38% 증가하는 등 약진 추세이나, 평균 단가가 0.39$/ℓ로 수입생수 단가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웰빙붐을 타고 이렇게 고가의 수입산 '생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은 물이 건강한 삶에 필수라는 인식때문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물은 건강한 몸에 필수요소로 꼽힌다. 또한 불순물들이 들어간 물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물은 우리 몸의 70% 이상을 이루고 있으며 체내 잔류량이 2%만 부족하더라고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는 물이 체내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효율적으로 운반, 제거해 주는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는 것을 반증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 피로, 노화 등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따뜻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되며 되도록이면 첨가물이 많이 든 기능성 물이나 음료수 보다는 맹물을 마시는 것이 더 좋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밤사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위장을 깨워 식사 후의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 전, 허기를 느낄 때 물을 한 컵 마시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이 프랑스산 생수 에비앙을 가장 선호하는 까닭은 알프스 지하 암석층이 만들어낸 '천연 자연방식의 정화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즉 비나 눈으로부터 시작된 물이 무려 15년 동안 알프스 산맥을 흐르면서 불순물은 걸러지고 미네랄 워터화가 된다는 것.

또 알프스 산맥에서 물을 받아 각지로 운반하는 과정에서도 세균 번식이 쉬운 대용량 생수통 대신 진공관을 수원지와 직접 연결해 외부 공기와 접촉을 막는다. 또 하루 200회의 자체 검사를 실시하고, 세계 각국 검역 기관의 수시검사와 완성 제품의 모니터링으로 순도 100%의 수질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