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원하지 않은 성적 유해물과 포르노 물은 대중적 인식 증가와 인터넷 보안의 발전으로 감소했으나, 사이버성폭력은 다소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 햄프셔 대학(university of new hampshire) 아동범죄 연구센터의 연구팀은 2000년, 2005년, 2010년에 시행된 10세~17세 청소년의 국민 설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상에서 원치 않은 성적 유해물을 받은 숫자는 2005년의 13%에서 2010년에는 9%로 감소했으며 포르노물의 경우도 34%에서 23%로 줄었지만, 청소년들이 신고한 사이버 성폭력 사건은 2005년의 9%에서 2010년 11%로 약간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연구저자인 심리학과 부교수 리사(lisa jones)는 대학 뉴스를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는 인터넷의 유해성에 대한 뉴스들은 청소년과 관련된 모든 인터넷 문제들이 날로 심각해 지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으며, 온라인 환경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원치 않는 성적 유해물에 청소년이 노출된 수치는 이 문제가 처음 대두된 2000년 이래로 50%나 감소했음을 강조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심리학과 부교수 킴벌리(kimberly mitchell) 또한 관련자들의 검거와 더불어 대중적 주지와 교육이 온라인상의 성적 유해물 유포를 억제 시킨 것 같다고 전하며, 웹사이트, 네트워크와 연합한 효과적인 안전, 방호 장치 등은 원치 않는 포르노 접속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 12월호에 게재되었으며, 헬스데이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